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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맛집/서울 맛집(내돈내산)

발산역·이대서울병원 근처 한식 밥집 추천 | 해밝음 순두부 방문 후기 (가성비/혼밥/병원 근처 식사/내돈내산)

by zinizoa 2025. 4. 17.

 

 

 


만족도: ★★.5

🍽️  내돈내산 방문 후기 – [해밝음 순두부]

발산역 근처에서 든든한 한 끼가 필요할 때 종종 찾는 한식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항암 치료를 함께하셨던 저희 외할머니께서도 편하게 드실 수 있었을 것 같은 음식들이 많아 더욱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 4번째 방문한 후기이며,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 가게 정보

 

가게 외부

 

 

 

 

주소 서울 강서구 강서로 341
휴무일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영업시작 오전 10:00
영업종료 오후 21:00
전화번호 +82) 0507-1321-9972
결제방법 현금, 카드 모두 가능
참고사항 주차 X
4인석 7개
2인석 2개
이대서울병원, 발산역 인근 괜찮은 한식집

 

 


📸 결제 내역

 

청국장 9,000원

결제내역

 

주변 식당들이 기본 13,000원에서 15,000원 정도인 것과 달리, 

이곳은 10,000원 미만으로 식사할 수 있어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 메뉴 & 분위기

 

1. 메뉴판

메뉴판

 

내부는 전반적으로 아담하고 소박한 분위기였고,
담백한 벽지 인테리어 덕분에 막걸리 한 잔 곁들이기에도 어울리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반주를 곁들이시는 분들도 종종 보였습니다.

저는 혼자 방문해 [청국장]을 주문했습니다.

 

 

2. 분위기

내부

 

안내부는 아주 넓진 않지만, 전체적으로 정돈된 느낌이었습니다.
지금까지 4번 정도 방문했는데, 컵이나 식기, 테이블이 지저분했던 적은 없었고,
관리 상태는 늘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좌석은 4인석이 7개, 2인석이 2개 정도 있었고,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대였음에도 손님이 꽤 있는 편이었습니다.
근처 직장인, 병원 방문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3. 주문 내역

기본 반찬

 

기본 반찬이 8가지나 제공되어 구성은 꽤 풍성한 편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간이 과하지 않고, 짜거나 달지 않아 부담 없이 먹기 좋았습니다.

건새우는 처음 방문했을 땐 약간 비린 느낌이 있었지만, 다음 날 재방문했을 땐 괜찮아져서 날마다 차이가 조금 있는 듯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반찬 구성이 매번 조금씩 달랐다는 점이었는데, 작은 변화지만 대접을 받는 느낌에 인상 깊게 느껴졌습니다.

 

청국장

 

청국장은 뚝배기에 담겨 따뜻하게 제공되어 식사 내내 온기가 유지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사용된 콩은 국산이라고 되어 있었고, 달거나 인위적인 맛 없이 담백한 편이었습니다.
콩도 듬뿍 들어 있어 고소한 맛이 잘 느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자극적인 맛 없이 깔끔한 편이라, 어르신들 입맛에도 무난하게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밥도 이 날은 조금 질었었는데 다음 날은 괜찮았습니다.

 

다음 날 먹은 순두부 찌개

 

다음 날에는 얼큰 순두부찌개를 먹어보았습니다.
국물 맛이 밍밍하지 않고 꽤 깊은 편이어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안에는 새우 한 마리, 계란, 순두부 등이 들어 있어 구성도 알찼고, 양이나 맛 모두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참고로 이전에는 보쌈, 굴보쌈, 맑은 순두부찌개도 따로 먹어본 적이 있는데요,
보쌈은 전형적인 무난한 맛이었고, 맑은 순두부찌개는 고소하고 담백했습니다.

 


💡 이용 꿀팁

  • 자리 추천: [어디든지 / 개인적으로는 구석 자리]
  • 인기 시간대: [평일임에도 사람 많음 / 점심시간에 인기]
  • 주문 팁: [콩요리 맛집 / 순두부~]
  • 기타 팁: [이대서울병원 진료 후 방문하기 추천]

 

+ 화장실은 외부에 있습니다(벽에 비밀번호 & 휴지 있음)

→ 깨끗하게 잘 관리되는 편이었습니다.

화장실


✨ 총평

  • 맛: ⭐⭐⭐⭐
  • 분위기: ⭐⭐⭐⭐
  • 가성비: ⭐⭐
  • 재방문 의사: 있음

 

 

사장님은 단골 손님들을 제법 잘 기억하시는 듯했고, 전반적으로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습니다.
혼자 식사하거나 카드 결제를 요청해도 불편한 기색 없이 자연스럽게 응대해 주셔서 더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가게는 전체적으로 소박하고 앳된 느낌의 인테리어였지만, 정리가 잘 되어 있었고, 청결 상태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손님이 많은 시간대였음에도 사장님 손이 빠르셔서 음식이 오래 걸리지 않고 금방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병원 생활을 오래 하셨던 외할머니께서도 이곳 음식을 참 좋아하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정직하고 따뜻한 한 끼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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