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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맛집/서울 맛집(내돈내산)

신촌·이대 맛집 및 술집 추천 | 판자집 방문 후기 (단체 모임 가능/예약 가능/동동주 맛집/전 맛집/내돈내산)

by 지니조아 2025. 4. 27.



 


만족도: ★

🍽️  내돈내산 방문 후기 – [판자집]

친구 소개로 알게 된, 신촌·이대 근처 전이 맛있는 술집 ‘판자집’입니다.
동동주가 특히 맛있었고, 가게 분위기도 옛날 감성이 물씬 느껴졌습니다.

* 2번째 방문한 후기이며,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 가게 정보

 

 

 

가게 외부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2길 29
영업시작 월~토 17:00, 일 19:00
영업종료 일~목 01:00, 금~토 03:00
전화번호 +82) 02-312-0044
결제방법 카드, 현금 모두 가능
참고사항 출입구 쪽 2-3인석 4개, 6-8인석 3개
여자 화장실 쪽도 자리 많이 있음.
예약, 단체 가능
남녀 화장실 분리(좁은 편)

 

 


📸 결제 내역

 

닭매운탕 33,000원 + 해물파전 16,000원 + 계란말이 13,000원 + 동동주 8,000원 + 새로 5,000원 + 테라 4병 20,000원 + 공기밥 1,000원 = 총 96,000원

→ 1인 19,200원

결제 내역

 

지난번 방문 때는 버섯전골, 해물파전, 김치전을 먹었었는데요.
그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전과 새로운 메뉴들로 주문해봤습니다.
참고로 메뉴는 전부 친구 추천 픽들입니다 ^_^

 

 


🔥 메뉴 & 분위기

 

1. 메뉴판

메뉴판

 

메뉴 종류는 꽤 다양한 편입니다.
자주 방문했던 친구가 추천해준 메뉴는 '닭매운탕, 버섯전골, 해물파전, 해물김치전, 계란말이, 임연수구이' 였습니다.
저희는 그걸 참고해서 [닭매운탕 + 해물파전 + 계란말이 + 공기밥 + 동동주 + 그 외 주류]로 주문했습니다.
이 곳 동동주가 특히 맛있어요~!

 

 

2. 분위기

 

내부1

 

가게 내부는 오래된 정겨운 분위기가 느껴졌지만, 지저분하지는 않고 깔끔하게 관리된 노포 느낌이 강했습니다.
테이블 수가 꽤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평일 저녁임에도 손님이 계속 들어와 항상 북적였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자 예약 없이 방문했다가 자리를 못 잡고 돌아가는 분들도 꽤 보였습니다.
확실히 인기 많은 곳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내부2

 

안쪽에도 테이블이 꽤 있었지만, 이미 예약석으로 꽉 차 있어서 저희는 바깥쪽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손님이 많아서 바깥쪽 사진만 찍을 수 있었던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물은 셀프라, 정수기 옆에 놓인 컵과 냉장고에 있는 물통을 직접 가져다 쓰시면 됩니다.
테이블 간 간격은 넓은 편은 아니라, 주변에 단체 손님이 있으면 대화 소리가 섞여서 잘 안 들릴 수도 있습니다. ㅠ
저희도 그날 조금 그런 상황을 겪었습니다 흐흐.

 

 

3. 주문 내역

 

해물파전

 

먼저 해물파전이 나왔습니다.
인원 수와 관계없이 간장이 1개만 제공되어, 하나 더 요청드렸습니다.


안에 들어 있던 새우, 오징어 등의 해물은 비린 맛이 느껴지지 않아 좋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비린 음식을 잘 못 먹는 편인데, 제 입맛에도 잘 맞았습니다.)


밀가루 반죽보다 해물과 파가 더 많이 들어 있어 씹는 맛이 좋았고,
특히 끝부분은 바삭하게 구워져 있어 더 열심히 + 맛있게 먹었습니다.

 

닭매운탕

 

닭매운탕입니다.
가격은 33,000원이었는데, 사실 처음에는 '가격 대비 생각보다 건더기가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감자, 파, 양파 등의 채소가 좀 들어 있었고, 무엇보다 닭고기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누린내나 비린내 없이, 촌닭처럼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었습니다.
국물도 사골 베이스처럼 깊고 진한 맛이 나서, 공기밥과 함께 아주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ㅁ^

 

저는 개인적으로 라면사리, 쫄면사리, 순두부 등을 넣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무척 들었습니다!

 

계란말이

 

계란말이는 계란 특유의 비린내 없이 담백했습니다.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기름에 튀기듯 구워져 담백하고 계속 손이 가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함께 나온 케찹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동동주는 먹을 때마다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막걸리에 대해 잘 아는 편은 아니지만, 종종 함께 일하는 상사와 마시던 경험을 되살려 보면,

이곳의 동동주는 특유의 텁텁함이나 쌀 묵은내 없이 깔끔하고 무척 시원했습니다.


지난번에 마셨던 동동주도 좋았는데, 이번에도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 이용 꿀팁

  • 자리 추천: [구석자리 / 창가자리] 
  • 인기 시간대: [4-5인 이상 시 미리 예약하는 걸 추천]
  • 주문 팁: [동동주는 꼭 시키자]
  • 기타 팁: [물은 셀프이므로 자리에 앉기 전 한 사람이 미리 컵과 물을 가져가자]

 

 

+ 화장실은 가게 내부에 있습니다.
→ 다만 크기가 작아 손님이 많을 때는 화장실 대기가 생기기도 합니다 ㅠ

오래된 시설이지만 나프탈렌 냄새 없이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단, 손비누가 비치되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장실




✨ 총평

  • 맛: ⭐⭐⭐⭐
  • 분위기: ⭐⭐⭐⭐ 
  • 가성비: ⭐⭐
  • 재방문 의사: 있음

 

 

두 번의 방문이었지만, 여사장님은 늘 친절하시고, 가게 특유의 정겨운 감성도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단체로 오는 경우가 많기에 다음에는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려고 합니다.

손님이 많을 때는 북적거림에 대화가 잘 안 들리기도 하고, 메뉴가 나오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리기도 했지만,
동동주가 정말 맛있고, 이곳만의 감성도 제가 무척 좋아하는 분위기라 다음 방문을 또 기대합니다.

 

저는 다음에 방문하면 동동주와 전은 또 먹을 겁니다.

다음 방문 시에는 친구 추천 메뉴인 임연수 구이도 먹어보겠습니다 ~^^

 

감성이 딱 2차로 오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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