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숙소 추천 | 퍼스트시티호텔 후기 (웅천/가성비 호텔/내돈내산)
지난 달, 친한 지인을 보러 여수 웅천에 방문했다가 룸 컨디션에 만족하여 기록을 남깁니다.
* 다음에 또 여수에 방문하면 본인이 이용하고자 쓰는 글
글의 마지막 부분에 저만의 숙소 선정 팁을 남깁니다.
만족도: ★★★★
여수 퍼스트시티호텔(FIRSTCITY HOTEL YEOSU)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남1로 52 퍼스트시티호텔 |
체크인 | 16:00 |
체크아웃 | 11:00 |
전화번호 | 061-681-2221 |
예약방법 | 아고다(Agoda) |
객실정보 | 스탠다드 더블룸 |
결제내역(88,368원 - 아고다 캐쉬백 14,275원 = 74,903원)
웅천 내 위치 + 깔끔한 내부 + 신축느낌 = 결정요인
사실 Agoda의 '캐쉬백 리워드' 시스템을 잘 몰라서 할인되는 금액만 보고 결제를 했었습니다.
캐쉬백 리워드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한다면,
'체크아웃 60일 후 - 최대 120일 사이에 잊지 않고 리워드 요청을 해야 리워드가 된다.'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체크아웃 60일 후'가 생각보다 애매한 느낌이어서 계속 예약내역을 들여다 보게 되더라구요.
혹시나 캐쉬백 안하면 어떻게 하지 라는 걱정에.. 하하
Detail
전라도를 방문할 일이 있어 들렀다가 친한 지인들을 만나러 여수에 왔습니다.
날은 구름이 매우 많았던 걸로 기억해요.
숙소는 지인들이 거주하는 동네 웅천으로 잡았는데, 시외버스터미널에 내려 버스를 타고 꽤 들어가야 했던 것 같습니다.
숙소 앞에 도착하니 지난 여수엑스포를 기억나게 하는 귀여운 마스코트들이 반겨줬습니다.
큰 프론트 데스크 대신 모델하우스 접수처? 느낌의 데스크가 있었습니다.
저는 룸 컨디션을 더 중시하는 사람이라 그랬는지 불편함을 느끼진 않았습니다만
갑자기 체크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웨이팅이 좀 있었습니다.
직원분이 한 분이셔서 조금 바빠보이시더라구요.
이 곳이 주거용 오피스텔도 같이 운영하는 것 같았습니다. 중간중간 택배도 보이고 그랬어요.
전반적인 룸 컨디션은 너무 만족했습니다.
침실과 거실/주방으로 공간이 분리되어 둘이 와도 좁을 것 같지 않았습니다.
세탁기, 빌트인 냉장고도 있어서 장기 거주에도 좋을 것 같았어요.
특히 화장실이 깨끗했고 샤워부스가 있어 물이 튀지않아 만족했고 드라이기, 고데기까지 비치되어 있는게 좋았습니다.
쇼파와 테이블도 있어 음식을 배달하거나 포장해 먹기에도 좋았고,
침대는 딱딱하지 않아 편하게 잘 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방이 되게 따뜻했습니다.
게이밍 컴퓨터가 있는 줄 몰랐는데 사양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저는 컴퓨터를 그리 잘 알지 못해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돌아가더라구요 ㅎㅎ 약간?의 렉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긴 합니다.
지인들과 웅천에서 좋은 시간 보낸 후 여수엑스포역을 통해 무사히 귀가했습니다.
웅천에서 여수엑스포역은 버스 하나로 갈 수 있지만 조금 먼 편이니 참고하세요 :)
Tip
* 제 경험을 기준으로 적습니다.
결론
- 웅천에 방문할 일이 있으면? 추천.(1년 전에는 주변 모텔 예약없이 방문했었는데 오래된 곳이 많음. 궁금 시 댓글에 작성함)
- 여수엑스포역에서는 먼 편(자차 25분, 버스 40분 / 네이버지도 기준)
- 깨끗하고 방이 쾌적한 편. 따뜻함
- 세탁기, 고데기, 드라이기, 큰 냉장고, 에어컨 등으로 풀옵션
- 인근에 편의점 매우 인접함
- 수납 공간 매우 많음 → 장기 이용시에도 추천
- 웅천 공원, 바다와 접근성 좋음
- 이용객 주차 무료로 가능
- 수건 및 화장실 냄새 안 났음.
- 소음 없었음. 조용했음.
- 오피스텔 느낌이라 해당 룸은 가족 형태는 개인적으로 머물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함. → 스위트룸이면 괜찮을 것 같아요.
- 1층에 데스크 하나도 운영한다면 정말 좋을 듯함.
저는 다음 번에도 지인을 보러 여수를 간다면 다시 재이용을 고려해 볼 것 같습니다.
좀 더 가격이 저렴해진다면 적극 고려할 것 같아요!(2인 이용에는 저렴한 가격일 것 같습니다)
사회초년생인 제 기준에서 바라본 시선이니 참고해주세요 :)
연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