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중앙로 칵테일 바, 와인바 추천 | 포앤투웬티 방문 후기 (분위기 좋음/데이트/루프탑/내돈내산)
만족도: ★★★★
🍽️ 내돈내산 방문 후기 – [포앤트웬티]
대구 동성로에서 분위기 좋은 칵테일 바를 찾다가 친구와 함께 방문한 ‘포앤투웬티’ 입니다.
친구가 자주 가는 바가 있다고 하여 소개를 겸해 방문했는데, 알고 보니 저 역시 대구에 살 때 즐겨 찾던 곳이어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가격대는 다소 있는 편이지만, 칵테일 종류가 다양하고 분위기가 좋아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방문이었습니다.
* 5번째 방문한 후기이며,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 가게 정보
| 주소 | 대구 중구 동성로4길 13-1 2층 |
| 휴무일 | 없음 |
| 영업시간 | * 아래 표 참고 (요일 별 상이) |
| 전화번호 | +82) 0507-1446-4177 |
| 결제방법 | 카드, 현금 모두 가능 |
| 참고사항 | 예약 없이 워크인으로 이용 가능함 야외 루프탑 있음 단체 이용 가능, 예약, 남/녀 화장실 구분, 무선 인터넷, 포장, 배달, 노키즈존 |
| 요일 | 운영시간 | 라스트오더 |
| 월 | 18:00 ~ 04:00 | 03:00 |
| 화 | 18:00 ~ 04:00 | 03:00 |
| 수 | 18:00 ~ 04:00 | 03:00 |
| 목 | 18:00 ~ 04:00 | 03:00 |
| 금 | 18:00 ~ 05:00 | 04:00 |
| 토 | 18:00 ~ 05:00 | 04:00 |
| 일 | 18:00 ~ 04:00 | 03:00 |
📸 결제 내역
파우스트 15,000원 + 차이나 블루 13,000원 + 하몽 플레이트17,000원 + 카타르시스 14,000원 + 피나콜라다 13,000원 + 블랙러시안 15,000원 = 총 87,000원
→ 1인 43,500원
🔥 메뉴 & 분위기
1. 메뉴판
(칵테일과 다이닝 메뉴를 위에 먼저 첨부해두겠습니다 ^0^ 참고하세요)
주류는 종류별로 꽤 다양한 편이었고, 바텐더 분께 메뉴 추천을 부탁드리면 취향에 맞게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습니다.
저는 달달한 칵테일을 주로 즐기는 편이고, 친구는 다양한 스타일의 칵테일을 고루 잘 마시는 편입니다.
저희는 [차이나블루 + 파우스트 + 하몽 플레이트(안주)] 구성으로 먼저 주문한 후,
추가로 [카타르시스 + 피나콜라다 + 블랙러시안] 을 더 주문하였습니다.
2. 분위기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가게 입구가 나타났습니다.
샹들리에와 함께 연출된 계단이 고급스럽게 느껴져 첫인상부터 인상 깊었습니다.
내부는 조도가 낮고 따뜻한 조명으로 무드 있게 연출되어 있어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매우 좋았습니다.
음악도 크지 않고 잔잔한 편이라 대화를 나누기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테이블 간격도 적당하였고, 저희는 바 좌석에 앉았으나 좌석이 편안해 오래 머무르기에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윗층도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였으나,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손님이 많지 않아 1층만 주로 사용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바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술 진열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조명이 은은하게 비춰져 각 병의 색감이 더욱 돋보였으며, 위스키와 리큐르 종류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단골들이 왜 이곳을 찾는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잔을 정렬해둔 하단 유리장까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매우 세련된 느낌을 주었습니다.
사진 속 분위기만으로도 이 공간의 무드가 충분히 전달되는 듯하였습니다.
3. 주문 내역
자리에 앉으면 물과 함께 기본 안주로 프레첼을 제공해 주십니다.
가볍게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한 구성으로, 칵테일을 기다리는 동안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았습니다.
기본 안주로는 프레첼이 제공됩니다.
바삭하고 짭짤해서 간단히 먹기 좋았습니다.
하몽 플레이트는 바나나, 얇게 슬라이스된 하몽, 치즈, 후추, 그리고 바질잎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양은 비교적 간단한 편이었지만, 짭조름한 하몽과 과일, 고소한 치즈의 조합이 조화롭게 어울렸습니다.
하몽은 누린내 없이 부드럽고 질기지 않아 고소하게 즐길 수 있었으며, 함께 나온 치즈도 진한 풍미가 느껴져 만족스러웠습니다.
가볍게 곁들일 안주로는 무난한 구성이라고 느껴졌습니다.
파우스트는 제가 먹지 않았으므로 리뷰는 생략합니다. 친구가 맛있게 먹긴 했습니다.
차이나블루는 밝고 투명한 블루 컬러가 시선을 사로잡는 칵테일이었습니다.
맛은 전반적으로 달달한 편으로, 단 칵테일을 좋아하는 제 입맛에 특히 잘 맞는 메뉴였습니다.
라임 계열의 상큼함과 리큐르의 향이 은은하게 어우러져 부담 없이 마시기 좋았으며,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칵테일 중 하나입니다.
첫 잔으로 선택하기에 무난하며, 시각적으로도 예뻐서 사진 찍기 좋은 메뉴였습니다.
카타르시스와 블랙러시안은 제가 먹지 않았으므로 리뷰는 생략합니다. 이 역시 친구가 맛있게 먹긴 했습니다.
블랙러시안은 중간에 찍었는지 처음에 찍었는지 기억이 잘 나진 않습니다. 원래 양이 저 정도였나? 기억이 잘 안 납니다.
피나콜라다는 코코넛 베이스의 달달한 칵테일로, 마치 음료수처럼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달달한 맛을 좋아하는 제 입맛에도 딱 맞았고, 상큼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처음엔 단 칵테일을 마시고 싶었지만 피치크러쉬는 자주 먹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함께 간 친구가 제 취향에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추천해줘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추천받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만큼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 이용 꿀팁
- 자리 추천: [윗층 야외 테이블(분위기/날씨 좋으면) / 창가 테이블(비 오는 날) / 바 테이블(평소)]
- 인기 시간대: [주말 늦은 시간대에는 웨이팅 있을 것 같습니다.]
- 주문 팁: [하몽 플레이트 괜찮아요 / 바텐더 추천 받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기타 팁: [소규모 모임이나 데이트 코스로 추천 / 2-3차 술자리로 추천]
+ 화장실은 매장 내부에 있습니다.
남녀 분리이며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이솝(Aesop) 브랜드의 물비누와 핸드크림이 비치되어 있어 은은한 향이 기분 좋게 느껴졌습니다.
✨ 총평
- 맛: ⭐⭐⭐⭐ ☆
- 분위기: ⭐⭐⭐⭐⭐
- 가성비: ⭐⭐⭐ ☆ ☆
- 재방문 의사: 있음
무드 있고 분위기 좋은 대구 칵테일 바를 찾는다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입니다.
칵테일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구성이며, 친구와 조용히 이야기 나누며 한잔하기에도 적당한 공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소개팅 또는 데이트 장소로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대는 다소 있는 편이지만, 분위기와 응대, 칵테일의 퀄리티를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