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쿄 여행을 다녀오며 예약했던 숙소에 대한 기록을 남깁니다.
* 다음에 또 도쿄에 방문 시 이용할지는 고민이에요
글의 마지막 부분에 저만의 숙소 선정 팁을 남깁니다.
바쁘신 분들은 끝부분만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여러분들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만족도: ★★★★
케이오 프레소 인 하마마쓰초(Keio Presson Inn Hamamatsucho)

주소 | 1 Chome-1-26 Shibadaimon, Minato City, Tokyo 105-0012 일본 |
체크인 | 15:00 |
체크아웃 | 11:00 |
전화번호 | +81) 3-3438-0202 |
예약방법 | 아고다(Agoda) |
객실정보 | 컴포트 싱글 |

결제내역(755,331원 / 객실 2개 = 4박, 377,665.5원
→ 1박 약 94,416.4원)
도쿄타워가 쉽게 보이는 위치 + 깔끔한 내부 + 다른 블로그들 참고 = 결정요인

도쿄타워 뷰를 볼 수 있다는 내용들을 참고해 예약했었으나, 일찍 체크인했음에도 방이 없다는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3개월 전에 미리 예약하여 1박 약 95,000원의 금액으로 방을 잡을 수 있었는데요.
다양한 플랫폼을 비교해 보았을때, 아고다(Agoda)가 제일 저렴하여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Detail


간판 아래로 보이는 곳이 Natural lawson이고 바로 건너편의 Family mart 입니다.
숙소는 다이몬, 오나리몬, 하마마쓰초 역 모두에서 가까워 도쿄패스를 구입한 제게는 너무 좋았던 위치였습니다.


1층 프론트와 로비는 사진을 남기지 않아 Agoda에서 가져온 사진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엘리베이터 타는 곳 바로 옆에 어메니티 잔뜩 있어요! 꼭 가져가세요!
저는 매일 하나씩 교체해서 가져갔습니다.


고즈넉한 조명의 로비와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환영 문구는 귀여웠습니다.
일본만의 호텔 느낌이 다가와서 설렜던 것 같습니다.


저는 7층을 배정 받아 이용했습니다.
보조 의자도 있고, 짐을 둘 수 있는 보조 책상도 있어 잘 활용했습니다.
보조 책상은 편 후 캐리어를 올려두고 매 쇼핑 후 그곳에서 짐정리를 했습니다. 후후


보이는 커튼은 2개로 되어있습니다.
일반 블라인드 + 암막커튼의 구성인 것 같았습니다. 햇빛 예민이로서 암막커튼은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룸 내 여러 조명이 있어 필요에 맞게 조절하는 재미가 있었으며, 책상이 있어 무언가를 먹고 하기에 좋았습니다.


옷장이 크진 않았지만 있는 것에 감사했고, 솔과 탈취제의 센스에 감탄했습니다.
아래에는 작은 냉장고와 금고가 있었는데 냉동칸은 잘 작동되지 않는 것 같아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던 부분입니다. 핳


욕조에 커튼이 있어 물이 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특히, 저 발매트를 매일 교체해주는게 되게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가끔 안해주는 곳들도 종종 있음)어메니티들은 저는 향이 좋아서 기분 좋게 썼던 것 같고, 무엇보다 따뜻한 물이 정말 잘 나왔습니다.저는 다이소에서 산 입욕제 넣고 매일매일 피로를 풀었습니다.
사진으로 남겨둔 것은 없지만 룸 내에서 신을 수 있는 슬리퍼도 일회용, 그냥 룸 슬리퍼 두 종류가 비치되어 좋았습니다.


호텔에서 가까워 자주 이용했던 드럭스토어도 추가로 남깁니다.
매일 사 먹었던 이로하스도 편의점들 보다 더 저렴하여 한 5-6병은 사 마셨던 것 같습니다.
11시까지 영업해서 심심할 때 들르기 좋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따로 글을 남겨두겠습니다~
Tip
* 제 경험을 기준으로 적습니다.
결론
[호텔 내부]
1. 장점
- 도쿄에 방문할 일이 있으면? 괜찮을듯.(교통을 많이 이용하면 더 좋을듯)
- 미리 방문하여 짐 보관 가능
- 근무하는 직원들 매우 친절함 → 엘리베이터 잡아주시고, 90도로 인사해주시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음(약간 연배 있으신 남자 직원분 감사합니다)
- 기계로 self check-in, check-out 가능(근데 본인은 오류나서 직원이랑 함)
- 창문이 열려서 환기가 가능함
- 화장실 내 하수구 냄새, 악취 없었음
- 드라이기, 냉장고, 에어컨/히터 겸용, TV(유튜브/넷플릭스 가능), 전기포트, 컵 있음
- 비데, 욕조 있음 → 다이소/seria 에서 구입한 입욕제 넣고 하루의 여독 해소 가능
- 샤워가운 있음 → 잠옷 안 챙겨 갔어요 흐흐/ 하나도 안 까슬까슬해서 좋았음
- 조명이 많음, 침대 등의 경우 밝기 조절 가능
- 룸 내 알람 시스템이 있어 자동으로 깨워줌
- 매일 수건, 화장실 발매트 교체/쓰레기통 비워줌
- 따뜻한 물 잘 나옴(매우)
- 향기 예민이로써 바디워시/샴푸/컨디셔너, 핸드워시 모두 향 좋았음
- 의류 먼지제거솔, 탈취제 있음(탈취제 무향)
- 옷걸이 많은 편이라 좋았음
- 룸 내 콘센트 3개
- 룸 내 금고 비치 → 귀중품 보관 가능
- 10층에 자판기 + 세탁기 + 얼음기계 있다고 함(근데 몰라서 안 가봄 흐흐)
- 무료 WIFI
2. 단점
- 기본 어메니티에 폼클렌징 없음!
- 조금 추웠음 - 외풍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함 → 머리 맡에 히터 리모컨 두고 잠
- 침구 위 먼지가 좀 많았음 → 대왕 비염이로 미리 지르텍 복용함
- 냉장고 내 물 없음
- 냉장고 냉동실 잘 안 됨(아이스크림 2개 녹힘)
- 어쩌다 가끔 꿉꿉한 수건이 있었음
- 룸 내 캐리어를 펼치기엔 조금 좁긴 함
- 침대가 그리 푹신하진 않음
- 3박에 1회 청소 → 근데 대부분 일본 숙소들이 그렇긴 함~
[호텔 외부]
1. 장점
- 도쿄타워 매우 인접 ★ → 새벽의 도쿄타워 ~ 밤 늦게까지 모두 즐길 수 있음
- 위치 상 다이몬역, 하마마쓰초역, 오나리몬 역 모두 가깝 → 지하철 이용에 좋음(도쿄패스 사용하기 좋았음)
- 인근에 편의점 많음(바로 건너편에 Familymart, 조금 걸어가면 완전 큰 Seveneleven)
- 건물 내 Natural lawson 있음
- 도보 10분 거리에 Drug store 있음(Sugi drug)
- 주변이 조용함
- 긴자 접근성 좋음.
- 약간의 고즈넉함이 있어 골목에서 사진 남기면 분위기 인생샷 건짐
2. 단점
- 주변 편의점 다 오뎅 안 팔았음 ㅠㅠ
- 긴자, 시부야, 신주쿠 등의 에너제틱함을 원하면 비추천
- 이치란 라멘쟁이로 조금 멀었음
룸 활용 tip
* 마우스로 작성하여 악필 참고 부탁드립니다.






특히, 저 거울! 꼭 꺼내쓰세요. 발견하고 반가워 웃었습니다.
+ Do not disturb 붙여두고 방 앞에 쓰레기, 교체 원하는 수건 봉투로 묶어두면 비워주시고 교체해주신답니다.
다음 도쿄 방문시에는 새로운 동네(긴자, 시부야, 신주쿠, 이케부쿠로) 등에서도 머무르고 싶기에재방문에 대한 확신은 할 수 없으나 전체적인 룸 컨디션과 서비스는 좋았던 호텔이었습니다.먼지만 조금 신경 써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도쿄타워에서 매우 가깝기에 저는 하루의 시작과 끝을 도쿄타워 구경할 수 있었던 호텔이었습니다.또한, 다이몬 역이 나리타 공항에서 스카이라이너로 한번에 올 수 있어 좋았어요
도쿄도 꽤 추우니 따뜻한 옷차림으로 감기 조심하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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