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8. 16. 23:35ㆍ♬ 지역별 맛집 (★ ≥ 3.5)/★★★★.5
만족도: ★★★★.5
🍽️ 내돈내산 배달 주문 후기 – [애경상회(애경청과, 애경농수산)]
제주도에 친구들과 여행을 갔다가, 시장 구경을 하던 중 과일을 사기 위해 방문한 ‘애경상회’입니다.
일요일 저녁 7시? 쯤 방문했던 것 같은데 가게가 열려있어 좋았고, 불필요한 호객행위 없었습니다.
* 1번째 방문 구입한 후기이며,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 가게 정보

| 주소 | 제주 제주시 관덕로14길 3 |
| 영업시간 | 정보 없음 |
| 전화번호 | +82) 064-752-8227 |
| 결제방법 | 현금 가능 / 계좌이체 가능 / 카드 가능 |
| 참고사항 | 동문 재래시장 4게이트 앞 (청년미남들? 맞은편) 택배 가능 호객 안함. 남 사장님 친절함. 대 만족 |
💸 결제 내역
하우스 감귤 1봉지 10,000원

🔥 메뉴 & 분위기
1. 방문 배경
평소 서귀포 재래시장은 자주 갔지만 동문시장은 야시장만 가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친구들과 동문재래시장에 들러 각자 원하는 것을 하나씩 사기로 하였고, 제주에 왔으니 귤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8월이라 귤 철이 아니라 망설여졌고, 여러 가게를 둘러보았을 때 호객행위가 많아 편히 고르기가 어려웠습니다.
(친절함 없이 + 반 중국어 하며 + 맛보기 귤만 내미는 가게들이 많았달까요 ㅋ_ㅋ)
사실 시장에서 귤을 살 때는 맛보기 귤만 괜찮고, 막상 봉지를 열어보면 맛이 없거나 밑에 썩은 귤이 섞여 있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런 경험이 있다 보니 쉽게 믿기 어려웠고, 그래서 더 신중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러 가게를 둘러본 끝에, 이곳은 호객행위를 하지 않아 부담이 없었고, ‘혹시 속으면 어떠냐. 다음에 안 오면 되지’라는 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
2. 분위기


우선 가격이 보기 쉽게 적혀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시장에서는 가격을 직접 묻기가 은근히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딱 표시가 되어 있어 편했습니다.
(선물용들은 가격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 직접 물어봐야 하긴 합니다. 이 부분은 아쉽습니다.)
당시에는 1봉지당 하우스 감귤이 10,000원, 황금향도 10,000원에 판매되고 있었고,
선물용으로 포장된 제품들도 함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진열이 깔끔하고 정갈해 보였습니다.
가게는 젊은 남자 사장님으로 보였는데, 매우 친절하셨습니다.
제가 황금향을 사고 싶다고 하니 맛보기를 내어주셨고, 하우스 감귤도 직접 먹어보게 해주셨습니다.
물티슈까지 챙겨주셔서 손을 닦을 수 있었는데, 이런 세심한 배려에서 센스가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먹는 동안 불필요하게 “이게 맛있다, 저게 좋다”라는 말을 하지 않아 부담이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하우스 감귤이 청귤빛 색깔 때문에 맛없어 보였고, 그래서 황금향을 살까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시식해본 하우스 감귤의 당도가 생각보다 괜찮아 결국 하우스 감귤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본인은 신맛이나 쓴맛을 전혀 못 먹는 편임. 아이셔, 레모나, 발포비타민, 레몬 모두 입에 들어가면 2초 뒤 나옴.)
3. 구입내역

구입한 하우스 감귤은 대략 15개 정도 들어 있었습니다.
사실 맛이 없으면 친구들에게 괜히 욕 먹을까 걱정했는데, 숙소에 와서 씻어 냉장고에 약 30분 정도 보관한 뒤 먹어보니 새콤달콤했습니다.
비율로 따지면 새콤 40%, 달콤 60% 정도로 균형이 잘 맞았습니다.
(시거나 맛없다는 느낌이 하나도 안 들었습니다.)
색깔이 다소 덜 익은 듯 보여도 이렇게 달 수 있구나 하는 새로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친구들도 맛있다고 칭찬해 주었고, 덕분에 사장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들 식사거리나 안주거리만 사 왔는데, 저는 귤을 사 와서 센스 있게 잘 골랐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
인상적이었던 점은 10,000원 한 봉지를 구입하면서 카드 결제를 해도 전혀 불편해하지 않으셨다는 것이었습니다.
제 경험 상 시장에서는 카드 결제를 꺼리거나 불친절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곳은 그렇지 않아 좋았습니다.
또 제가 신맛을 전혀 못 먹는 편이라 “최대한 단 귤로 골라주시면 좋겠다”고 죄송스레 말씀드렸는데,
사장님께서 여러 번 살펴보시며 골라 주셨습니다.
그 덕분인지 구입한 귤이 모두 맛있었고, 말랑하고 색이 조금 든 귤부터 먹으면 더 맛있을 거라는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실제로 먹어본 귤 중에서는 시거나 떫고 쓴 맛이 나는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사장님이 호객행위를 하지 않으시고 + 친절하게 응대하며 + 정성껏 골라주신 덕분에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 이용 꿀팁
- 구입 팁: [ 맛보기 후 구입 추천(근데 그래도 실패 많이 함ㅠㅠ) ]
- 기타 팁: [ 여기 사장님 + 사장님 픽 + 사장님 센스 좋았음 ]
✨ 총평
- 맛: ⭐⭐⭐⭐⭐
- 분위기: ⭐⭐⭐⭐☆
- 가성비: ⭐⭐⭐⭐ ☆
- 재주문 의사: 있음
아마 귤 철이 되면 이곳에서 택배로 주문해 먹을 것 같습니다. 그때는 다시 한번 택배 후기를 남겨 보겠습니다. ^0^
(사실 지금도 하우스 감귤을 주문할까 말까 꽤 고민중입니다.)
(물론 제주도 가면 다시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제주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고 만족스러웠던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