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리뷰 평점이 꽤 높았던 Hinomaru 방문기 입니다.
* 재미있는 야끼니꾸 집이었으나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글의 마지막 부분에 저만의 가게 이용 팁을 남깁니다
만족도: ★★.5
焼肉食べ放題 火ノ丸 -Hinomaru- 新宿店
주소 | 일본 〒160-0021 Tokyo, Shinjuku City, Kabukicho, 1 Chome−6−6 Hashimoto Bldg., B1F |
영업시작 | 오전 11:30 |
영업종료 | 오전 5:00 |
전화번호 | +81) 50-1808-8967 |
사전예약 가능여부 | O (홈페이지 아래 참고) |
웨이팅 유무 | X (사전 예약하여 웨이팅 없이 입장함. / 현장 대기는 웨이팅 있는 편) |
웨이팅 시간 | 0 min |
결제방법 | 현금 또는 paypay만 가능 |
결제내역(1인 스탠다드 4,378엔 + 사와 550엔, 1끼 총 4,928엔, 약 46,850원 정도)
원래 야끼니꾸 먹고 돌아감 + 우설 좋아함 + 무한리필이라 궁금해짐(맛 방어가 되는지) + 구글 평점 좋은 편 + 추천 후기 많았음 = 방문요인
주문내역은 아래에 기록해뒀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Detail
가게 외관은 이런 느낌입니다. 가부키초 거리 들어오는 길목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저녁 시간인 18시 30분쯤 방문했고, 구글로 예약하여 대기 없이 바로 입장했습니다.
들어오는 길에 대기하시는 분들이 조금 있더군요.
내부는 많이 좁습니다. 소심한 편이라 차마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습니다.
기본 단품 메뉴판들은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주 목적은 무한리필이니 빠르게 아래 무한리필 메뉴판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조명을 피해서 열심히 메뉴판을 촬영해봤지만 빛이 반사되네요 ㅠ
저희는 1인 4,378엔인 스탠다드 무한리필로 주문했습니다.
무한리필을 하면 1인 1 음료를 해야 한다는 정보를 봤던 것 같아 사와도 주문했습니다만 무슨 사와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주류 메뉴판과 그 외 안내사항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류도 무한리필로 1인 1,700엔에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만 90분의 제한시간 내 모두를 이용하기엔 저희는 무리라 판단하여 단품 주류로 주문했습니다.
기본 셋팅으로 나오는 구성은 다 맛있고 괜찮았습니다.
특히, 저 삼겹살이 의외로 맛있었습니다.
사와는 무난? 평범?하게 먹었습니다.
워낙 우설을 좋아해서 상등우설 미소, 파향도 주문해 보았는데요
소금이 훨씬 제 입맛에 맞았습니다.
미소와 파향은 조금은 인조적인 느낌이 났었기에..
얇게 우설을 썰어주기에 우삼겹 굽듯이 구워 먹으면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추천 3인방 입니다.
안창살은 안 시켰었는데 나와 조금 당황했습니다.
내장류가 맛있었다는 리뷰가 있었어서 기대하고 먹었는데 음.. 권하지 않습니다.
누린내가 꽤 나는 편이었습니다.(평소 저는 막창과 대창 애호가입니다. 대구 막창을 좋아하여 타지에서 대구를 찾아가는 정도)
저는 유독 고기와 함께 구워먹는 채소에 더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이더라구요.
말차 아이스크림과 소보로 덮밥은 개인적으로 맛있었습니다.
특히 아이스크림은 여운이 남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고 소보로 덮밥은 후리가케+소불고기 느낌이었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맛이었습니다.
저 겉절이 김치는 한국 느낌과는 살짝 다르지만 의외로 되게 맛있습니다.
함께 시켜본 김치와 나물들도 타국에서 먹어서 그런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먹다가 느끼해지면 시켜서 함께 먹길 추천합니다.
나가며 화장실을 방문했기에 간단히 화장실에 대한 기록을 적습니다.
남녀공용으로 1개 있는 것 같고 제가 사용할 때에는 기다리는 사람 없이 편히 썼습니다.
작지만 있을 게 다 있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악취가 나거나 그렇진 않았습니다.
Tip
* 제 경험을 기준으로 적습니다.
결론 (깐깐 박사 + 입 짧은 사람의 개인 주관적인 후기)
[나의 주문내역] - 맛있었던 메뉴는 노란 표시 해두었습니다.
스탠다드(삼겹살 + 소세지 + 갈비살 + 우설)
겉절이 김치
상등우설 파향
상등우설 소금
상등우설 미소
안창살 소금
안창살 파향
막창 (비추천)
대창 (비추천)
말차 아이스
소보로 덮밥
야채구이 모듬
김치 모듬
나물 모듬
식당 이용 tip
- 미리 예약 후 방문하는 게 좋음. 현장 웨이팅 있을 수도 있음.
- 생각보다 90분의 이용 시간은 짧음.
- 특히 라스트 오더가 이용 마감 30분 전이어서 조금 촉박할 수 있음.
- 식당이 조금 좁음(옆 테이블과의 간격 꽤 짧은 편). 환기 잘 안 됨.
- 한국어 할 줄 아는 직원이 있다 했는데 상황따라 다른 듯함. 본인 방문 시에는 없었음. 참고
- 주문이 빨리 나오는 편은 아님.
- 화장실은 좁고 작지만 깨끗함.
- 상등우설은 소금으로 먹기를 추천
- 김치 모듬과 나물 모듬이 의외로 별미. 겉절이 김치는 특히 재밌는 맛.
- 내장 종류는 개인적으로 꽤 비추천함. 누린내 大
- 말차 아이스와 소보로 덮밥은 추천. 꽤 맛있음.
야끼니꾸를 무한리필로 먹어보는 재미난 경험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야끼니꾸 집에서 먹는게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고기 퀄리티도 훨씬 좋구요.
김치가 있는 야끼니꾸 라는게 흥미로운 정도였습니다.
무한리필은 한국 고기들이 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따뜻하고 재미있는 도쿄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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